래퍼 뱃사공, 여성 지인 '불법촬영·유포 혐의'로 검찰 송치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래퍼 뱃사공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지인이었던 피해자 A씨가 옷을 제대로 갖춰 입지 못하고 잠든 모습을 불법 촬영한 후 해당 사진을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발생 후 4년 만에 뱃사공의 불법 촬영을 폭로했고, 이에 뱃사공은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또 뱃사공은 "피해자 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다"며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아울러 출연 중이던 유튜브 방송 등에서 모두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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