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후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
입원 중인 수험생 3명 병원 시험장서 응시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3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6명의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24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가운데 확진자는 2317명이다. 이는 지난 10~15일 기간 중 확진된 수험생이다. 이 가운데 입원 치료로 인해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은 3명이다.
격리 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하면 11일부터 확진된 수험생만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10일 확진된 수험생은 수능 당일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요일별 편차가 있어 오늘 격리해제 되는 10일 확진자 수를 따로 공지할 경우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발표치인 2317명에는 통상 확진자 수가 많은 수요일(10일) 확진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날 역시 확진자가 많은 수요일인 만큼 확진 수험생이 꽤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수 2317명은 지난해 수능 당일 확진자 96명보다 24배 많은 수치다. 지난해 수능 전날 발표됐던 확진 수험생은 68명이었지만 수능 당일에는 이보다 28명 늘었다.
지난해 수능 당일 전국에서 집계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34명이었다. 지난 15일 하루 확진자 수는 6만6587명으로 전년 대비 확진 규모가 22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확진 수험생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서울·경기 지역 코로나19 관련 수능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올해 서울·경기 지역의 확진·격리 수험생 규모가 작년보다 2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한 전국 별도 시험장을 당초 108곳 680실에서 110곳 827실로 늘려 지정했다. 확진 수험생 수용 가능 인원은 총 1만2884명이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은 25곳 108개 병상을 확보했다. 이 역시 당초 계획됐던 24곳 93개 병상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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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2317명 확진…작년 응시생의 24배(종합) > 유머/이슈 | 레몬판-LEMONPAN 상큼한 유머,이슈
11일 이후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입원 중인 수험생 3명 병원 시험장서 응시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317명인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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