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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유저들이 겪은 멍청한 사람들 모음 1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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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헛된바람에 빠지지말자 2022. 7. 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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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유저들이 겪은 멍청한 사람들 모음 1편

 


 

 

조지 칼린(미국 유명 코미디언)은 "평균적인 사람이 얼마나 멍청한가 생각해 보라구. 그리고 인구의 절반은 그보다도 더 멍청해" 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증명하는 당신이 본 실제 사례는 어떤 게 있나?

 


 

난 안과 의사야. 난 지금 15년째 일하고 있는데 내가 일하면 일할수록 '평균적인' 사람에 대한 기준이 점점 내려가고 있음.

예시: 잘못된 정보들이 널려있는 덕분에, 비타민 D가 코로나 감염에 저항하는걸 막아준다고 읽은 환자가 있었어.

알고보니 그 환자는 햇빛을 쬐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는 글도 읽었더라고. 그래서 최대한 많은 햇빛을 눈으로 '수집'하고 싶어했대.

그 결과, 환자는 태양을 맨 눈으로 60초 동안 바라봤어. 그 사람은 망막에 구멍이 뚫려서 시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됐고. 나빠진 눈을 고칠 수도 없게 됐어.

 


 

내가 만난 어떤 사람은 성경이 영어로 쓰였기 때문에 영어가 진정한 신의 언어라고 주장하더라

 

 


 

내가 겪은 사례 중에 최고는 신혼여행을 가고 싶어했지만 돈이 별로 없던 남자야. 그 남자는 비행기 여행이 가격이 너무 나가서 실망한 상태였고, 한 친구가 기차 여행이 더 싸다고 얘기해줬어. 얼마 뒤, 며칠 동안 조사해본 남자는 화를 내면서 하와이(...)로 가는 기차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하소연 했어.

남자는 자기가 하와이에 기차가 있는 걸 사진으로 봤다면서 설명을 해줘도 인정을 안했어. 기차가 거기로 운송 됐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한거지.

 


 

손님들이 문신이 거꾸로 새겨졌다고 항의하면 타투이스트들이 '아니요, 손님 문신 잘 됐습니다. 문신이 거꾸로 보이는 건 거울에 비춰 보셔서 그런거에요' 라고 설명하더라.

 

코로나 때문에 직원들이 자택 근무를 시작할때, 사람들이 나한테 '연결 문제' 때문에 문의를 하더라. 이 문의들은 지원 팀 2군데를 거친 뒤에 나한테 왔음.

 

알고보니 회사 와이파이는 집으로 따라오지 않고 VPN을 쓰려면 집에 인터넷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생긴 문제더라.

 

 


 

내 대학 수업을 듣던 한 여자가 심장은 '감정이 있는 곳'이고 새로운 심장을 받은 사람은 전과 다른 사람이 될 거기 때문에 심장 이식은 허용되면 안된다고 그러더라.

 


내 예전 상사는 양동이를 들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아침 루틴이 있었어. 그렇게 매일 플라스틱 꽃에 물을 주더라.

 

차량관리국에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갔음. 필기 시험 보는 컴퓨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사무원이 어떤 남자를 앉히고 '시험 중에 핸드폰을 꺼내시면 자동으로 실격입니다'라고 설명해주더라. 그 ㅂ신은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 휴대폰을 꺼냈고 즉시 실격 당했어.

 

ㄴ 차량관리국에서 내 앞에 있던 사람이 시력 검사 실패하고 직원한테 자긴 평소에 안경 쓰는데 집에 두고 왔다고 얘기하는걸 봤음. 직원이 집에 가서 안경 가져오신 다음에 다시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설명해주니까 그 남자가 엄청 화내더라.

 

 


내 친구는 다른 쪽 수도꼭지를 틀 생각을 안해서 1년 동안 찬 물로만 샤워했음.

 


 

난 은행에서 일했어. 모바일 예금 서비스가 막 시작됐을때, 어떤 사람이 자기 돈을 사진으로 찍어서 예금하려고 보낸 적이 있었음.

 

 

참고로 4편까지 있는데 나중에 올림

 

 

레딧 유저들이 겪은 멍청한 사람들 모음 2편 

 

 


 

어떤 대머리 남자가 자기 머리에 화상 입었다고 헤어드라이어 환불하러 온 적 있음...

 

난 6학년 애들을 가르침. 한번은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 수학 숙제 도와주려고 하다가 나한테 와서 "x가 대체 어떤 숫자에요? 문제마다 매번 값이 바뀌는거 같아요!"라고 물어보더라.

ㄴ 이게 풍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재밌네

ㄴㄴ 풍자 아님. 그 부모는 학교가 끝나고, 애 없이 혼자 나한테 찾아왔어.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어서 자기 자식 앞에서 멍청해보이고 싶지 않았던거지.

이 부모는 그 해에 자기 자식이 마칭 밴드에서 피아노를 쳐도 되냐고 나한테 물어본 엄마랑 같이 내 기억에 남아있음.

 


 

"방울뱀을 죽이고 땅에 묻는 이유는 안 그러면 벌들이 시체를 먹고 방울뱀 독으로 사람들을 쏘기 때문임" - 대중교통에서 여자한테 계속 작업 걸던 한 남자

 

내가 마트에서 몇년 일하면서 얻은 교훈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내가 카운터에 있을때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이거 얼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 제품에 가격표가 떡하니 붙어있는데 말이지.

 

"9.99 달러입니다, 손님."

"어떻게 아셨어요?"

"가격표에 그렇게 써있습니다, 손님"

 

 


 

나랑 같이 일하던 여자는 모든 동물은 다른 어떤 동물과도 번식 할 수 있다고 우겼어. 그녀는 모든 동물의 정액이 같으며 DNA는 상관없다고 믿었지.

그렇게 믿은 이유는 그 여자가 매우 허약한, 아마 기형이었을 강아지들을 보고 반은 개고 반은 쥐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임.

 

 


"가장 똑똑한 곰과 가장 멍청한 관광객들의 지능 수준이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 곰 방지 쓰레기통을 디자인 하기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 요세미티 공원 관리원

 

 


 

내 엄마가 달은 지구의 40배 사이즈기 때문에 달 착륙은 구라라고 주장한적 있음. 대체 어떤 논리인지는 나도 모름. 

 

난 IT 쪽에서 일함. 한번은 어떤 여자가 집에서 전화 걸어서 VPN에 연결이 안된다고 말함. 난 컴퓨터가 집의 무선 통신망에 연결이 되어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자기 집엔 무선 통신망이 없다고 대답함. 난 그럼 대체 어떻게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냐고 물어봄. 그 여자는 "난 집 근처에 있는 통신 기지국을 써요"라고 말하더라.

물론 핫스팟이나 PC 셀룰러 카드를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이 되지만, 그건 아니었어. 그 여자는 그냥 기지국이 근처에 있으면 공유기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야.

 

 


 

농장들의 작물 생산에 문제가 생겨서 어떤 ㅂ신한테 걱정되냐고 물어봄. 그 새끼 왈: "난 농장에서 음식 안 사고 월마트에서 사니까 괜찮음"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해서 고속도로에 사슴 출몰 표지판이 있으면 사슴이 그걸 보고 여긴 건너가기 안전한 도로라고 생각할거라 말한 여자.

 

 

 

(영상 들어보면 여자가 신문이랑 TV 방송국에도 연락해봤다고 말함. 진심인듯)

 


 

내가 고등학생일때,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이후 일본이 보복으로 핵무기를 발사 했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읽고 있었음.

한 여자애가 손을 들더니 "이게 뭔 소용이에요? 어차피 다 거짓이잖아요." 같은 말을 하더라. 교사가 무슨 말인지 설명해보라 했고, 알고보니 이 여자애는 2차 세계 대전과 일본 원폭 투하가 전부 영화 속 이야기고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진짜 웃긴 점은 그 여자애가 반은 일본인 이었단거야.

 

 

파티에 있었는데 어떤 사람의 낡은 트럭이 진흙에 빠졌음. 술 깨고 내일 다시 오는 대신, 트럭 주인은 가스로 화염병을 만들어서 트럭에 던졌음. 트럭은 불타서 완전히 파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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