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타까워서 그럼....
내가 어지간하면 더쿠인지 거기애들 두둔하긴 싫은데 ..
뮤지컬이랑 실사화 드라마, 영화를 동급에 두는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
애초에 그런것들은 그때그때 적당한 배우를 쓰는데
특히 오페라 쪽은 그쪽 배우들이 원체 후덕하다 보니..
절세미인, 절세미남 이러고 풍체가 어마어마한 분들이 기용되는건 그냥 흔한일임.
그리고 서양인이라고 하고선 현지인들로 대거 어레인지 되는것도 흔한일임.
한국에선 서양의 미인을 한국인이..
동남아면 동남아인이...
아프리카 가면 아프리카인이.....
뮤지컬 프로즌이 한동안 브로드웨이 개봉했을때도 마찬가지임
이미 몇번 말이 나왔지만..
안나 배우를 아역은 백인이... 성인은 흑인이 연기했었음
이걸 영화, 드라마랑 동일시 하면 안됨.
애초에 프리마돈나는 이쁜사람이 아님.
프리마돈나는 역대 제일 인기있고 실력좋은 배우가 해왔고.
설정이 역대 미인이건 뭐건 그시대 제일 노래잘하는 여자였고
배우 본인이 못생기던 뚱뚱하던 상관이 없었음.
성악가들은 대게 체형이 뚱뚱했고... 때문에 당대 최고미인 이래놓고 어마어마한 초 극 비만 배우가 등용되는일은 흔하디 흔했음.
성별도 그때그때 남자가 여자를 연기하고 여자가 남자를 연기하는일도 비일 비재 했음.
그건 PC주의가 생기기 전부터 이미 그래왔음.
왜 그러냐고 물을 필요도 없고 신경쓸 필요도 없음.
애초에 각 연극 예매할때 배역을 한명만 주지도 않고 각 스케쥴에 따라 대부분 여러명이 캐스팅됨
이건 현재 진행중인 아이다 한국임
보면 조세르역만 봐도 두 배우 이미지가 상당히 다름
원래 저래!
참고로 아이다의 주연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이며..
누비아는 이미지대로 이집트의 지역임.
당연 까무잡잡한 인종이었겠지?
자 다시 아이다 배역을 보고오자.
분명 한국에도 뒤지고 뒤지면 나름 실력되고 피부가 그래도 까무잡잡한 편의 배우가 있을텐데...
백옥같이 하얀 피부의 배우들이 아이다.. 이집트 공주배역을 하고있다.
그럼 극중에 해당 원작의 지역적 인종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뭐 피부를 까맣게 하거나 하는 노력이라도 할까?
아님
원.래.그.렇.다.
그럼 이게 랜덤이냐? 아님
각 극은 사전에 미리 캐스팅 일정을 오픈함
이런식으로 각 날짜 타임 누가 어떤배역을 맡는지 미리 사전오픈을 한단말임.
미국은 흑인비율이 높지...
누군가는 흑인돼지 미녀역을 보고싶어할수도 있고
보기싫어할수도 있음.
보기싫으면 그날 피해서 예매하면됨.
뮤지컬은 영리적 쇼 이며, 지극히 시장논리대로 라...
주최측도 한회 한회 어마어마한 부대비용이 들어가는걸 사람들이 예매 안하는걸 굳이 그 배역을 고정할 이유가 전혀 없음.
배역이 별로면 예매 안되고 곧 그 배역은 누락될거임.
저 흑인배우가 고정캐스팅인지 이벤트성으로 캐스팅한건지는 모르지만..
어쩌다 이벤트성이라면 굳이 머라할거 없음.
만약 저 흑인배우날이 예매가 풀이다?
그럼 뭐가되던 그 흑인배우 미녀역을 돈주고 보고싶은 사람이 그만큼 많은거임.
그 비싼돈 주고 그 배역 캐스팅을 사람들이 많이 본다면 고정캐스팅이 될거고..
아니면 곧 교체될거임.
결국 타국가의 우리가 뭐라할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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